가해 대림환작업 -주부대학-
대림시기
그리스도의 탄생과 재림을 기다리는 대림시기는
'예수 성탄 대축일' 전의 4주간이며,
대림 제1주일은 전례력에서 새해가 시작되는 날이다.
대림 시기는
구세주이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께서
이 세상에 오실 것을 기다리며
회개와 속죄로 구세주를 맞기 위하여
준비하는 시기로서
두 가지 의미를 갖고 있다.
첫째는,
하느님의 아드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
사람들 가운데에 탄생하셨음을 기념하는
성탄 대축일을 준비하는 시기이고,
둘째는,
종말에 있을 그리스도의
두 번째 오심을 기다리는 시기이다.
예수님께서는
"큰 권능과 영광을 떨치며"(마태24,30)
다시 오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다.
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에는
하느님 나라가 완성될 것이다.
대림 시기의 전례는
이러한 두가지 의미를 강조하면서
이 시기를
희망의 시기로 이끌어 간다.
이러한 특성은
대림 제3주일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.
이 기간에 교회가 선택한 독서는
주님의 오심에 초점을 맞추면서,
- 복음을 통하여 주님의 두 번째 오심(제1주일)과
- 메시아의 오심에 관한 요한 세례자의 설교(제2주일),
- 메시아 시대의 현존에서 오는 기쁨(제3주일),
- 그리고 강생의 의미와 마리아의 역할(제4주일)을 들려준다.
구약 성경에서 선택한
제1독서는 약속된 메시아에 관한 예언을 전하며,
제2독서에서는 그리스도의 첫 번째와 두 번째 오심을,
그리고 대림 시기에 알맞은 가르침을 들려준다.
- 글 퍼옴 -